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은 아시안컵 결과를 기다리며 14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K리그 소속 대표팀 선수 11명도 입국했는데, 그중에는 문선민, 안현범, 이동경, 이순민, 김영권, 김주성, 설영우, 이기제, 정승현, 김준홍, 그리고 조현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웨일스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승 1 무를 거뒀으며, 사우디전에서 1-0으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발전과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비쳤으며, 아시안컵으로 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준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결과가 팀의 벤치마크..
서울 중앙지법 형사항소 9부(부장판사 이성복)는 한의사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건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의사인 A 씨가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하여 진료한 행위가 한의학적 원리에 기반하지 않거나 의료행위의 통상 수준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로써 A 씨는 의료법 규정상 '한의사로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A 씨는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신체 내부를 확인하는 등의 행위로 2014년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1심과 2심에서는 초음파 진단기가 한의학 이론과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2월에 새로운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사건을 서울 ..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해 약 3주 동안 회복을 위한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박찬호는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 초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왼쪽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7회 초 공격을 앞두고 이창진과 교체되었습니다. 이 부상으로 인해 박찬호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지만, 1군 엔트리에서는 말소되지 않았습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호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인대가 손상되어 타격은 불가능하지만 대주자와 대수비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당분간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박찬호의 부상으로 인해 김도영이 1번 타자 유격수 중책을 맡게 되..
영화 '크리에이터'가 10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한국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일스 분)의 실루엣을 배경으로 그 안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알피를 둘러싼 모습으로 이들의 관계성에 궁금증을 더합니다. 이 포스터에는 무기를 든 AI 로봇들의 모습과 거대 비행체, 폭발 장면도 더해져 인간과 AI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을 그린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또한 어두운 실루엣과 화이트 배경이 강렬한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