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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가 라이더컵 대회에 출전한다. 브룩스 켑카는 LIV 골프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 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참가하게 되었다.
미국팀 단장인 잭 존슨은 30일(한국시간) 브룩스 켑카,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마스, 샘 번스를 단장 추천선수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 켑카는 올시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로 인해 단장 추천이 예상되었다.
이전 라이더컵 대회에서 6승 1 무 5패의 기록을 가진 켑카는 "미국을 대표해 라이더컵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탈리아 로마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돼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미국팀은 2021년 라이더컵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지난 30년간 유럽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다음 달 29일부터 이탈리아 로마 인근 마르코 시모네 골프장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는 미국 대표팀이 스코티 셰플러, 윔덤 클락,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언 하먼, 맥스 호마, 잰더 셔플리와 함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상대인 유럽 대표팀은 다음 달 3일에 자력 진출 선수 6명을 확정한 후 루크 도널드가 단장 추천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브룩스 켑카의 라이더컵 출전은 그의 뛰어난 성적과 활약에 기반한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