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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한 멤버들이 유럽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수비수 김지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 B팀과 계약한 후, 이번에는 황인택이 포르투갈 1부 구단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K리그 1 수원 삼성은 25일 황인택이 포르투갈 1부 에스토릴 프라이아 구단으로 1년 임대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황인택은 매탄고 출신으로 2003년생으로, 고교를 졸업한 후 수원에 입단하였으며 올해는 K리그 2 서울 이랜드에 임대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에스토릴의 러브콜을 받아 유럽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 이랜드와의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되었고 수원이 포르투갈행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황인택은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전향한 선수로, 스피드와 파워를 바탕으로 한 경합과 빌드업 능력이 강점입니다. 그는 고교 시절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U-20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4강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하였습니다.
에스토릴은 포르투갈 1부 리그인 프레메이라리가에 속하는 팀으로, 중위권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컵대회에서의 성과와 정규리그에서의 경기 결과도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유망주 공격수 메시노 료타로와 U-20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인 대전 시티즌 미드필더 배준호 역시 유럽으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2부 스토크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영국 프로축구팀으로의 이적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U-20 대표팀의 멤버들이 유럽으로 떠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