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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하여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27일, 마우이섬에서 국지적인 산불이 발발하여 대피령이 발령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가족과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공공 안전 인력을 찾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마우이섬 서쪽에 위치한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소방관들의 출동을 목격하였으며, 정부는 사이렌을 울려 대피를 알렸습니다.
이번 산불 발생 이전에도 마우이섬에서는 8일 전에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115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여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전 산불은 라하이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줬었는데, 이번에 발생한 카아나팔리 지역은 라하이나보다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는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상황이 안정화되었으나 여전히 대피 명령이 유효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하와이 마우이섬은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서, 지속적인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