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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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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동대문구 '이문 3 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현장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에 100%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부실시공 제로를 목표로 하며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였으며, 민간 건설 현장 특히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건설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만이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는 민간건축물의 동영상 기록관리가 지상 5개 층 상부슬래브만 촬영되고 있으나, 서울시는 모든 민간 건축물에 대해 지하층을 포함한 매 층마다 공사 전 과정으로 동영상 기록을 확대하고자 '22년 10월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안)'을 건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사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22년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기록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에게 전수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건설현장의 부실공사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며, 민간 건설사들도 영상기록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