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작고한 故 송해가 '2023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266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습니다. 송해는 지난해 국민 MC로서 방송사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MC, 연기자,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인물입니다. 특히, 34년 동안 KBS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했습니다. 그의 진행은 정감 넘치며 국민 MC로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작고한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송해는 금관문화훈장부터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그의 업적은 꾸준히 인정받아왔습니다. 그의 외손자 양정우 씨는 이번 '방통위 방송대상 공로상'을 대리 수상하면서 송해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송해의 흔적을 이어가며 여전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 방송됩니다. 이로써 송해의 무한한 공로와 업적은 계속해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