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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비자책점 경기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21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2 실점을 허용하며 4피 안타, 1 볼넷, 7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 결과 토론토는 10-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시즌 2승(1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89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복귀했으며,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기록하며 복귀 후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탈삼진을 7개 기록하며 강한 투구력을 뽐내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2회에 실점하는 장면도 있었으나, 류현진은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의 투구 분포도 다양하게 섞어 사용되었으며, 최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는 류현진의 호투를 통해 그의 강점과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기 후 구단은 그의 활약을 인정하며 "류현진 폼 미쳤다"라는 글과 함께 표시하며 그의 성과를 찬양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투구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경기를 되돌아봤고, MLB닷컴도 "류현진은 강한 공을 던지지 않았지만 영리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로써 류현진은 복귀 후의 성장과 투구 능력을 입증하며 그의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