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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도보 수색
오송 참사 도보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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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최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이 참사는 폭우로 인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에 물이 침수하여 차량 16대가 잠겨 최소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번 감찰을 실시하고, 관련 기관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을 것을 밝혔습니다.

감찰에는 충북 청주시의 관련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의 담당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무조정실은 모든 관련 기관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인 징계, 고발, 수사 의뢰, 제도개선 등을 취할 계획입니다.

감찰은 참사 발생 당일에도 사전에 긴급대피와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궁평 2 지하차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경찰, 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호천의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각종 행정기록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감찰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나 절차에 대한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국무조정실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