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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의 최종회가 방송되었으며, 이로써 이 시리즈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에서는 카운터들이 끝판 악 마주석과의 엔드게임을 펼쳤고, 이로 인해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시청률은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이에 관한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카운터들의 캐릭터와 서사가 평면적으로 다가왔다는 평가가 있었다. 시즌2에서는 강화된 카운터들과 악귀들의 대결이 예고되었지만, 이러한 캐릭터들이 감동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짧은 분량에 다수의 이야기를 담으려 한 결과, 서사가 감정적인 몰입을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이 부족했다.
두 번째로, 액션 장면에서도 시청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드라마는 화려한 액션을 중요한 요소로 삼았지만, 액션 쾌감을 부족하게 느끼는 시청자가 있었다. 특히, 액션 장면이 낮아진 시청자 흥미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 번째로, '경이로운 소문 2'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지만, 전작에 비해 시청률적으로는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즌2가 시즌1의 성공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2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K-히어로물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이로운 소문 2'는 시즌1에 비해 시청률적으로 뒷받침이 부족했다. 평균 시청률이 낮아져서, 시즌2가 전작의 인기를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이유로 '경이로운 소문 2'는 전작에 비해 시청률적으로는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캐릭터와 액션, 서사 부분에서 미흡한 점들이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외에서의 긍정적인 반응과 K-히어로물의 글로벌 인기 확대는 주목할 만하다.